[푸드넷명동맛집] 1966 창업 감칠맛 1등 명동칼국수 명동교자

칼국수는 국물맛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다. 사골은 닭과 다르며 해물도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칼국수를 떠올리면 사람마다 입안에 고이는 침이 다르다.
명동칼국수가 상호등록 때문에 이름을 바꾼 명동교자는 닭국물이지만 처음 먹는 이에게는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 명동교자는 재료를 국산을 쓴다고 명시한다.
다진 돼지고기를 볶아 넣는다. 갈색으로 변하도록 볶은 양파와 어우러지면 더할수 없는 깊은 맛을 낸다.
이 국물에 밥 말아 먹어 본 사람은 언제든 다시 찾게 된다. 30년 만에 다시 "그래 이 맛이야"를 중얼거린다.
교자에는 두부도 당면도 없다. 66년 창업 당시 집이 아닌 밖에서 먹는 만두는 흔치 않았던 시절에 명동이 중국과 일본의 흔적이 깊게 뱄으리라는 짐작을 할 뿐이다.
서비스하시는 할머니 명찰에 수석캡틴이라 써있다. 미슐랭가이드에 오른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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