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장길엔 성심당 들러오는게 국룰이된 이유가 뭘까? 군포가면 뭘 사올까?

성심당 6개(?) 매장을 다 뒤질수는 없다. 하지만 대전을 다녀가는 여행자를 위한 빵집은 따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만큼 현지인들에 치어 빵을 사기 어렵다.

착한빵집 소리를 들을만큼 가성비가 좋아서 이름값 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튀김소보루에 이어 부추빵도 인기.

만두속을 넣은 빵이 왜 없느냐는 극히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성실함.

고로케에서 느껴지는 기름냄새를 없앤 트렌드에 성실하게 답하는 부추빵.

천안 학회할머니호두과자, 부산역 어묵 그리고 대전 성심당. 여행자에게 지역을 기억하게 하는 아이콘이다.

군포를 유명하게 하는 것이 월급받고 하는 일인 나는 항상 고민한다. 군포를 들러가는 사람들이 사들고 돌아가 군포를 기억하고 나중에는 그걸 사러 군포에 다시 오는 마법이 이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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