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넷) SPC삼립 1964년 출시60주년 크림대빵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들고 오는 내내 전철안에서 사람들 시선을 받았겠지만 집에서는 대환영이다.
시골에서 자란 아내는 학창시절 읍내 나가서 학교앞에서 먹던 사라다빵의 기억보다 조금 더 앞선 추억이 담긴 빵.
어쩌다 3+1 포장이 눈에 띄면 엄마생각에 사들고 오던 아이들.....
그걸 6배나 키운 대빵이라니....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축하 할 명분을 만들어 초를 붙인다.
그나마도 한번에 다 먹지 않고 절반은 잘라 밀봉해서 냉동실로.
여러차례 안전사고로 SPC의 명성은 흔들려도 이런 깜찍한 아이디어를 내는데 어떻게 미워할수 있나?
1964년생에게는 특별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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