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어죽이지만 달지 않다. 비결은 집고추장이다. 민물새우가 들었으면 시원한 맛이 더하련만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나이 든 이들 말고도 젊은 처자들이 모여드는 걸 보면 충분히 동네에서 인정을 받는 집이란 얘기다.
열린 주방이라 안을 볼수 있다.
커다란 통에 국수가 다 익도록 끓인 다음에 국자로 2국자 반을 떠서 뚝배기에 담는다. 그리고는 그 뚝배기를 스테인리스이중대접으로 옮겨 담는다. 정확한 양을 담기 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궁금해서 한참을 지켜 봤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