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다문화음식축제 성황


11개국 별난 맛 '2015 다문화 음식축제'

[앵커]

이번 주말, 단 돈 천원으로 세계 11개 국가들의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지진피해를 본 네팔 교포를 돕는 성금 모금도 한다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은예솔 아나운서.

[리포터]

네. 지금 저는 군포에서 열리고 있는 '다문화 음식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직접 와서 음식을 맛보니까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몇가지 음식을 소개하고자 접시를 들고왔는데요.

이곳에는 러시아의 블리느, 중국의 춘병, 한국의 인절미까지.

세계 열한개국에 각종 음식들을 정말 다채롭게 맛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있는 2015 다문화 음식축제.

오늘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데요.

한국의 인절미, 몽골의 보스첩, 필리핀의 가꾸피꾸 등 열한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해서 직접 만든 요리들을 맛볼 수 있구요.

쓰레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접시 한개당 천원에 판매해 접시 한 개로 모든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몽골과 태국, 중국의 전통춤들을 비롯해 벨리댄스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네팔에서 지진피해를 본 교포들을 돕는 성금 모금 운동인데요.

이번 모금 운동은 군포시에 거주하다가 네팔 남성과 결혼해 카트만두로 이주해 살고 있던 한국 여성 가정과 그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축제가 끝나는 네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이 곳에 오셔서 음식 축제,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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