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춘의동맛집. 수산업자가 차린 횟집이라야 가능한 서비스 신신횟집 신동원참치

한때 수산회사에서 횟집을 차렸던 때가 있었다. 청해수산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졌던 열풍은 수산회사에서 직접 생선회를 팔았다. 원가가 낮으니 서비스가 화려했다. 스키다시에 환호하는 가족손님들이 몰렸다.
갓 개업한 이 집은 300명 단체석 완비라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가격을 적어 놓은 것을 봐서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1만원 하는 회덮밥을 시킨 후에 20가지 찬이 나오는 걸 보면 입이 벌어진다.
배추쌈을 찍어 먹으라고 주는 고추장이 알고보니 어리굴젖이다.
미역국을 푸짐하게 주면서 회덮밥에는 장국이라고 미소장국을 또 준다.
남자손님에게는 회를 더 준다. 회덮밥을 시키는 여자손님이 남자손님에 비해 덜 먹기 때문이란다.
회덮밥이 나오면서 맛보기로 회를 따로 담아내고 초밥까지도 내놓는다.

공장지역을 공략하기 위해선지 각종 모임 총무가 예약을 하면 감사의 시식권을 준다고 써 붙였다.
게다가 24시간 영업이다.
춘의역 7번 출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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