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고집으로 끓여낸 ‘가마솥 육수’ 군포 양지탕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군포식당 가마솥 양지탕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travel/content/C03030100/view_1771254.jsp
군포식당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food/w_food_main_view.jsp?cid=133412
할머니-딸-사위로 이어지며 항상 같은 맛을 낸다.
뼈를 고은 설렁탕이 아니다.
소 한마리를 통째로 삶아 수육으로 팔 것만 건져내고 다시 삶아내는 양지설렁탕이다.
한 숟가락 떠 넣으면 목을 넘어가고 다시 나오는 숨에 배어 나오는 고기국 냄새.
"아! 맛있다."
초대 할머니 계실 때 음식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
1989년 탕이 나오고 언제나 그랬듯이 깍두기 국물을 부었다. 곁을 지나시던 할머니께서 "당신은 시원한 맛에 그렇게 자시겠지만 밤새 끓인 나는 서운해요. 뼈와 고기를 같이 끓여낸 맛이 진짜예요"
그날 이후 설렁탕은 절반 이상 먹고 나서야 깍두기 국물을 더한다. 물론 군포식당만큼 깍두기가 맛있을 때만.
2019년 다시 갔을 때 초대 할머니께서 아직도 아침이면 가게 앞에 앉아 계신단 소릴 들었다.
탕을 먹고 있으면 우랑(소불알)수육 한주먹 집어다 주시던 할머니. 할머니는 못뵈어도 양지설렁탕 맛은 30년을 한결같다.
08:00~21:30 / 오후3~4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에 쉰다
군포식당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food/w_food_main_view.jsp?cid=133412
할머니-딸-사위로 이어지며 항상 같은 맛을 낸다.
뼈를 고은 설렁탕이 아니다.
소 한마리를 통째로 삶아 수육으로 팔 것만 건져내고 다시 삶아내는 양지설렁탕이다.
한 숟가락 떠 넣으면 목을 넘어가고 다시 나오는 숨에 배어 나오는 고기국 냄새.
"아! 맛있다."
초대 할머니 계실 때 음식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
1989년 탕이 나오고 언제나 그랬듯이 깍두기 국물을 부었다. 곁을 지나시던 할머니께서 "당신은 시원한 맛에 그렇게 자시겠지만 밤새 끓인 나는 서운해요. 뼈와 고기를 같이 끓여낸 맛이 진짜예요"
그날 이후 설렁탕은 절반 이상 먹고 나서야 깍두기 국물을 더한다. 물론 군포식당만큼 깍두기가 맛있을 때만.
2019년 다시 갔을 때 초대 할머니께서 아직도 아침이면 가게 앞에 앉아 계신단 소릴 들었다.
탕을 먹고 있으면 우랑(소불알)수육 한주먹 집어다 주시던 할머니. 할머니는 못뵈어도 양지설렁탕 맛은 30년을 한결같다.
08:00~21:30 / 오후3~4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에 쉰다
031-45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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