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넷파주맛집. 출판단지 청산어죽

간 날이 포장만 되는 날이었다. 그 시골길을 꾸역꾸역 간 사람들이 그냥 돌아설리 없다. 다들 포장해간다.
방송에 여러번 나온집이라 나도 포장해왔다.
어죽은 동네마다 맛이 다르고 예전의 맛과 요즘 인기를 끄는 집의 맛이 달라서 평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청산어죽은 맛있다.
포장은 2인분을 주문하면 3인분을 싸준다. 덜어놓고 끓여야 할만큼 양이 많다.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넣고 수제비를 떠 넣는다. 국수가 익을 무렵 깻잎, 파, 버섯 등 채소를 넣고 조금 더 끓이면 된다.
푸짐하게 입안에 퍼지는 맛은 여름 보양식으로 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국물에 밥을 넣어 끓이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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