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을 만나러 갔다가 직원들 밥먹으러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가 뜻밖의 횡재
엄마가 생일날 나만 챙겨주는 생일상 같은 밥상을 만났다.
오늘은 김에 싸 먹으라고 명란에 파와 참기름을 뿌려 주셨다. 집 밖에서 명란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생선 한토막, 감자가 맛있게 양념된 닭볶음, 아삭한 오이무침......
10가지가 넘는 찬인데도 먹는 걸 보시더니 '뭐 더 줄게 없나' 하고는 계란후라이를 해다 주신다.
챙겨내는 반찬들을 다 먹지 못하니 혼자 가기에는 미안한 집
20년이 넘도록 골목을 지키고 있는 변함없는 옛날 밥집
02-515-5339 서초구 강남대로101길 18-16
5번출구 17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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