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현장 컨설팅·연구개발 결실…안산 대부포도 우수성 알려
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도에서 자란 대부포도가 캠벨얼리 품종에서 경기도 최고 포도로 인정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산 대부포도는 지난 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경기도 포도 품평회’ 캠벨얼리 부문에서 신동오 농가가 대상을, 김진순 농가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켐벨얼리 포도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며 특히 경기도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장 대표적인 품종이다.
이번 품평회는 과수재배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포도·복숭아 연합회원 89명이 참가해 포도 56점, 복숭아 33점이 출품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시는 포도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안산시포도연구회를 중심으로 고품질 포도재배를 위한 현장컨설팅교육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추진이 결실을 맺었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농가 지원을 통해 대부포도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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