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넷의왕맛집. 청국장에 살코기를 갈아 넣으면 무슨 맛이 날까? 계원대 앞 다온

"다온정식 주세요"

"청국장인데 괜찮으시겠어요?"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이다.

끓는 뚝배기에서 덜어내 입에 넣는 순간 식감이 새롭다. 갈아넣은 살코기가 찐득하게 씹히는 된장 콩맛과 사뭇 다르다. 짜지 않고 냄새가 거의 없다. 옛날식 청국장을 기대했다면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편이 더 나으리라. 젊은 여자 사람들이 많아보이는 이유겠다.

몸에 좋은 식사를 했다는 위로감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