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넷예산맛집. 제대로 된 갈비탕은 이런 맛이다 소복갈비

20년 만에 고향을 간다는 지인을 따라 갔는데.....요즘 유행하는 예산시장 국밥을 기대했는데 '그래도 소복갈비지'하면서 데려간 집. 

놋그릇에 담겨나온 아담한 갈비 크기에 기대감이 급상승한다. 길게는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왕갈비가 커다란 양푼 밖으로 삐져나오는 왕갈비탕을 대할 때마다 '이 갈비는 국물을 내는 게 아닌데.....'하는 생각이 든다.

갈비를 우려낸 국물이 시원하고도 고소한 맛을 내려면 이런 사이즈라야 한다. 그리고 국내산이라야 한다. 

담백한 맛. 

이 갈비탕은 포장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