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이문설렁탕 아버지 따라 왔다가 아이들 데려가는 집

이제는 골목 안쪽에 숨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여 찾아 들어가야 하는 집.

테이블 아래 휴지통이 있어도 일부러 숟가락집을 바닥에 버리는게 국룰처럼 여겨지는 집.

"이게 설렁탕이다"라고 하시던 아버지.

"이게 설렁탕이다"라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아이도 친구를 만나 이문설렁탕 갔었노라고 이야기 한다.

종로경찰서 건너 주차장 사잇길로 들어가거나 조계사 건너 만리장성 중국집 사이로 들어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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