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골목이 들어 선 자리가 남대문시장 본동건물이다.
1962년 개점이니 터주대감이다.
1988년 이태원에서 외국인쇼핑센터 구매일을 할 때 남대문시장에 나오면 들르곤 했었다.
동대문 평화시장 시레기국밥과 더불어 회현지하상가 앞 김밥 그리고는 이집 닭곰탕이 새벽장을 보고 돌아가면서 아침을 먹는 곳이었다.
양은냄비에 닭다리 하나 그리고는 찢어 넣은 닭고기. 진하지 않아도 든든하게 고깃국물로 아침을 먹었다는 안도감. 먹고 나오면 지게꾼 아저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산 너머 아침햇살이 눈부셨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