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선 용골을 뒤집에 놓은 것 같은 독특한 인테리어가 기억에 남는 커피트레인.
콘치즈먹물치아바타는 쫄깃한 식감부터가 남다르다.
먹물크림치즈는 토핑을 소보루로 구워 씹는 맛부터 좋다.
팥빙수는 전통식과 눈꽃이 있다. 토핑은 같은데 얼음을 곱게 간 정도가 다르다. 눈길을 끈 것은 의왕단팥빵.평범해 보이는 단팥빵에 의왕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인데 확 끌린다. 시흥 어느 호숫가 빵집에서 시흥시 캐릭터를 인쇄한 시흥빵을 본 뒤로 지역별 시그니처에는 유난히 눈길이 간다.
바로옆에 있는 화원 들꽃여행은 감각이 뛰어나다는 걸 직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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