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4.25 찾아 가다가 가까이 가서 검색했더니 폐점이다. 장사를 힘겨워 하던 노부부와 뒤늦게 살려 보겠다고 뛰어든 아들의 의욕적인 모습이 떠올라 안타깝다.
아직 연탄을 때는 허름한 외관이지만 관록 뒤에는 주인장의 고집이 있다.
직접 기른 채소를 쓴다.
국내산 재료를 쓴다.
나이드신 분들이 밀떡보다 쌀떡을 좋아 하기에 방아간에서 가져다 쓰는 떡은 양념이 잘 배라고 가운데 구멍이 나 있다.
양념장을 갤 때도 물을 쓰지않고 채수만 쓰는 고집.
그 고집을 물려받은 나이든 아들은 뒤늦게 직장생활을 접고 합류했다.
밥을 볶아 달랬더니 집에서 짠 들기름을 두른다. 처음 본다. 고소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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