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넷 군산맛집. 서래애물총칼국수

군산발전소와 경찰서 앞 작은 포구에 있는 칼국수집. 주문을 기다리면서 열무김치에 보리밥을 비벼먹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고 칼국수로는 양이 차지 않으면 만두를 추가해 먹어도 좋았던 집이었으리라.

동죽조개를 물총조개라고 부른다. 기대한 것은 주먹만한 조개였는데 실제로는 바지락과 크기에서 차이가 없어 아쉽다. 인천송도에서 백합조개칼국수라고 1인당 1개를 주면서 생색내던 가게가 생각났다.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칼국수 국물이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게 만든다. 따로 담아 팔 만큼 유명한 열무김치는 예전에도 이렇게 짜게 담갔을까 싶다. 

유명해지면서 테이블오더가 도입되고 사진찍기 좋게 인테리어도 개선된 것 같다.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동남아 사람들이 주방에 더해지면서 맛은 동남아요리쪽으로 가는 듯 싶다. 안산가면 제부도 해물파전이 중국사람들 성향으로 바뀌면서 해물튀김이 되어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두 사람이 만두를 빚는다. 한 사람은 만두피에 속을 얹고는 저울에 달아 양을 계량해서 옆 사람에게 넘겨주면 피를 닫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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